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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생이 와카야마현의 문화를 배우는 연수 실시
운영담당부서: Public Relations Office

유학생이 와카야마현의 문화를 배우는 연수 실시

매년 열리는 추계 일본문화 연수를 11월 28일(토)에 실시하였습니다. 유학생과 일본인 학생의 교류를 촉진하여 일본의 지리와 역사, 풍토,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개최되고 있는 본 연수에는 매년 많은 학생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에는 유학생·일본인 학생 72명과 인솔 교직원 5명이 와카야마현의 명소를 견학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기슈 칠기 전통산업회관 우루와시칸’에서는 아이즈 칠기, 에치젠 칠기, 야마나카 칠기와 더불어 일본의 4대 칠기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기슈 칠기를 견학하고 전통 공예인 ‘마키에’라는 금가루 뿌리기를 체험하였습니다. 밑그림이 그려진 쟁반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고른 뒤, 인공 옻을 칠하고 거기에 원하는 모양으로 금가루를 뿌리면 ‘마키에’가 완성됩니다. 밑그림이 같은 쟁반을 선택하더라도 인공 옻을 칠하는 방법과, 금가루 뿌리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은 서로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면서 작업하였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의 쟁반이 완성되는 것을 매우 기뻐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관광 어항으로 유명한 구로시오 시장을 찾아 일본의 해산물을 맘껏 맛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이고쿠 33개의 사찰 가운데 두 번째 영지인 기미이데라 절(기미이산 곤고호지 고코쿠인)을 견학하였습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건립된 일본 최대의 조립식 목조 11면 관음이 유명하지만, 산 정상에 자리잡은 역사 깊은 벤텐도 불당도 숨겨진 명소입니다. 학생들은 식후 운동이라도 하듯이 본당까지 뛰어올라가 산기슭의 마을에서 저 멀리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절경을 만끽하였습니다. 또한 기미이데라 절의 연분을 맺어주는 언덕은 귤 무역으로 거부가 된 상인 기노쿠니야 분자에몬과 깊은 관련이 있는 돌계단입니다. 연분이 맺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은 아리타 귤을 구입하여 버스 안은 감귤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아침부터 내실 있고 알찬 일정을 끝낸 학생들은 기분 좋은 피로감을 느끼면서 각자의 기념선물을 손에 들고 오사카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들과의 교류를 깊게 다지면서 일본의 문화와 풍토를 직접 체험해 본 학생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얼굴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동 연수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마키에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고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일본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 “안내해 준 일본인 자원봉사자가 거리에 관한 역사와 그 발전 과정을 설명해 준 덕분에 역사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점심식사가 맛있었고 기미이데라 절도 정말 아름다워 멋진 여행이 되었다.”라고 입을 모아 여행의 추억을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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